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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힐링

하나님의교회 무교절/그리스도와 한 몸된 성도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절기

하나님의교회 무교절/

그리스도와 한 몸된 성도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절기

 

 

무교절은 유월절 다음에 오는 절기로서 신약 시대의 명칭은 수난절이라고도 합니다.

신구약 성경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었던 괴로움에서부터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난에 이르기까지 괴로움과 고통이 연관된 절기가 바로 무교절입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2004년도에 제작된 영화 'The Passion of the Christ' 는 기독교인이라면 모두 보았을 것입니다. 문자로만 또는 막연히 생각했던 그리스도의 희생이 생생히 묘사된 영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런 처절한 고난을 당하심은 우리의 사망 죄를 대신 지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찔리시고 상하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곤욕과 심문을 당하셨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시며 내일이면 십자가에서 찢기실 당신의 살과 흘리실 당신의 피를 새 언약으로 인쳐주신 뒤, 그날 밤 잡히셔서 다음 날인 무교절에 십자가에서 매달려 운명하시기까지 온갖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고난은 구약 무교절 절기를 통해서도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무교절 절기의 예언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의 가뭄으로 인해 애굽으로 이주한 뒤 약 400년 동안 애굽의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는 등 힘들고 위험한 노역을 담당해야 했습니다. 그들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상달하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모세를 보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월절의 큰 권능으로 구원하셨습니다. 애굽 왕 바로는 애굽 전역에 장자가 죽는 큰 재앙 앞에 하나님의 권능에 굴복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애굽에서 급히 떠나게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고 애굽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급히 나오느라 다른 양식을 준비하지 못한 그들은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워 양식을 삼았습니다.

 

유월절 밤 라암셋에서 출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 앞 해변에 진을 쳤습니다. 그러나 애굽 왕 바로는 장정만 60만에 이르는 노동 인력을 잃게 되자 마음이 돌변해 애굽 군대를 이끌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출애굽기 14장 8~18절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 이스라엘 자손이 1)담대히 나갔음이라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과 그 군대가 그들의 뒤를 따라 바알스본 맞은편 비하히롯 곁 해변 그 장막 친데 미치니라 바로가 가까와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강퍅케 할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 모든 군대와 그 병거와 마병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리니 내가 바로와 그 병거와 마병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시더니

 

뒤를 바짝 추격해오는 바로와 애굽 군대를 목격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앞에는 홍해바다가 있고 뒤에는 애굽 병사들이 쫓아오는 진퇴양난의 상황이었습니다. 두려움, 조바심, 긴장에 휩싸인 고난의 시간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홍해가 갈라져 온 이스라엘이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기까지 지속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행적을 따라 무교절을 제정하시고 해마다 백성들로 하여금 무교병을 7일동안 먹으며 홍해를 건너기까지 고난과 괴로움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무교절, 고난의 절기

절기 명칭 자체가 무교병 즉, 누룩 넣지 않은 떡을 먹는 절기라는 뜻으로 고난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무교병은 '고난의 떡'이라고도 불립니다. 이와 같은 절기 의식은 모형으로 신약 시대 예수님께서 유월절 밤에 잡히셔서 이튿날인 무교절에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까지 고난을 받으심으로 그 예언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처절한 희생으로 살게된 신약시대 성도들은 무교절 절기를 지키며 짧은 금식을 통해 육체의 괴로움을 잠시나마 겪게 하심으로서 예수님께서 겪으셨던 고난을 헤아리고 동참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신 고난은 사실 우리가 받아야 할 고난이었습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자녀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죄 짐을 대신 짊어지신 그리스도의 사랑은 지극히 이타적인 사랑입니다.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아 그리스도와 한 몸 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에도 동참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받으신 고난은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시며 당하신 고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복음을 전하는데 겪게되는 고난을 능히 감당하고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이타적인 사랑을 실천해야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대로 무교절 절기를 지킴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무교절 절기를 지키셔서 그리스도의 끝이 없는 사랑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