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으면 기도를 해야하는 것은 알지만 기도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해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도란 무엇이며 왜 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란 하나님께 축복을 구하는 의식입니다. 또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각종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구하는 예식입니다.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능력이나 도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도우시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모든 것을 이루어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기도의 능력은 무한하며 기도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기도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1.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사람의 육체가 호흡함으로 살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기도함으로써 영혼이 살게 됩니다.
2.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대화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영의 아버지, 어머니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기쁠 때는 기쁜 일을, 어려울 때는 어려운 일을 기도로써 소상히 말씀드리고 대화하는 것입니다.
3. 기도는 마치 전화와도 같습니다.
밤이든 낮이든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우리가 기도할 때 그 기도는 곧 하나님께 상달되며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의 내용에 대해서 응답해 주실 관계가 성립되어 있습니다.
기도는 왜 해야 하는가
목적 없이 막연히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기도한다면 더 진실된 기도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도를 왜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많은 은혜에 감사드리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식사 때의 기도가 있고, 도무지 해야결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해결된 것에 대한 감사의 기도가 있고, 어려운 역경에 봉착했을지라도 하나님이라는 희망이 있음에 또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은혜에 감사드리는 습관이 익숙해지면 하나님께서는 감사할 일을 더 많이 허락해주십니다.
2. 시험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귀의 시험을 받기 전에 40일간을 금식으로 기도하신 후 시험에서 승리하셨습니다(마4:1~11). 또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눅 21:34~36).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을 때에도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를 드렸고, 날마다 기도에 힘씀으로써 사자굴에서 구원함을 입었습니다(단 6:19~25). 욥은 하나님께 기도를 함으로 극렬한 사단의 시험에서 결국 승리했습니다(욥 42:10). 요나 선지자도 하나님의 사명을 실행하기로 결심하여 회개의 기도를 드림으로써 니느웨성 사람들을 회개시키고 구원받게 했습니다(욘 2:1~3:10). 그 외에 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기도로써 난국을 극복했듯이 우리도 기도로써 모든 시험 가운데 승리하는 믿음의 생애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대화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계신 것을 확신하고 그 대상이 하나님이시므로 기도에 임하는 자는 주실 줄 믿고 진실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 바쳐서 기도해야 합니다.
1. 먼저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자기의 사욕만을 위한다든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자신의 욕심을 따라 행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합당한 기도가 아닙니다.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2. 주실 줄로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는 기도는 생명력이 없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므로 하나님이 계신 것을 확신하고 기도해야만 합니다. 분명히 계신 줄 믿고 드리는 기도와 의심하고 드리는 기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의심하고 드리는 기도는 마치 초인종을 누르되 고장 난 초인종을 누르는 것과 같습니다.
야고보서 1:6~8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3. 정성을 다 바쳐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참으로 중요한 일이며 그 대상이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므로 기도에 임하는 자는 진실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기도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22:39~44
...예수께서 힘쓰로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출처 [내양은 내음성을 듣나니]
먼저 기도의 본을 보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또 어려운 순간에도 기도할 대상이 있다는 것. 또 구하면 확실히 주시는 엘로힘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바르게 알려준 기도에 더욱 힘쓰셔서 엘로힘 하나님께로부터 넘치는 축복과 약속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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