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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힐링

하나님의 교회 대속죄일을 지키는 우리의 자세

 

 

하나님의 교회는 지금, 하나님의 3차의 7개 절기 중에 가을 절기에 해당하는 "대속죄일" 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조석으로 기도주간 예배를 드리고 있다. 대속죄일은 어떤 절기이며, 대속죄일을 지키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하나님의교회 대속죄일

 

대속죄일(영어: Day of Atonement, 히브리어: יום כיפור) 또는 속죄일은 성력 7월 10일에 지키는 하나님의 절기다. 그레고리력(태양력)으로는 9~10월경에 해당한다. 히브리어로 이날을 ‘욤 키푸르(Yom Kippur)’라고 하는데, ‘욤’은 ‘날’을 뜻하고, ‘키푸르’는 ‘속죄’를 뜻한다. 대속죄일은 죄 사함을 받는 속죄의 날이라는 의미가 있다.

대속죄일 예식의 핵심은 죄 사함이다. 이를 위해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해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 제사를 드렸다. 지성소는 성막 가장 안쪽에 위치한 곳으로, 하나님의 언약궤가 안치되어 있었다(출애굽기 26:33~34. 히브리서9:3~4). 지성소는 평시에 출입이 완전 통제되었으나 일 년에 단 한 번, 성력 7월 10일에 대제사장이 출입할 수 있었다. 단 희생 제물의 피 흘림이 있어야 했다(히브리서 9:7).

 

 

 

 

 

 

 

하나님의교회 새 언약 대속죄일

 

속죄란 죄에 대해 값을 치르고 자유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 구약에서 속죄는 보통 짐승을 제물로 바쳐 그 희생의 피를 통해 이루어졌다. 가령 죄를 지은 사람이 제사장에게 나아가 죄를 고백하고 자기의 죄를 대신하여 죽임을 당할 짐승을 희생시키면, 제사장은 그 짐승의 피를 단 사면에 뿌렸다. 이렇게 짐승의 대속적 희생을 통해 죄를 지은 사람은 죄를 용서받을 수 있었다(레위기 1:1~4, 11).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사람이 받아야 할 형벌을 짐승이 대신 받아 죽게함으로써, 죄인의 죄를 가려주셨고 깨끗하게 하셨다(레위기 4:20, 26, 31, 35, 5:10).

그런데 신약성경 히브리서에는 짐승의 피가 아닌 ‘자기 피’로 속죄를 이루셨다고 언급되어 있다. 자기 자신을 희생 제물로 삼아 속죄를 이루신 존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히브리서 10:12). 즉 구약시대 짐승의 피로써 속죄 의식을 진행하던 제사는,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제물로 삼아 당신의 피로써 속죄 제사를 드려주실 것에 대한 그림자, 예고편이었던 것이다(히브리서 10:1, 5, 12). 과연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죗값을 대신할 속죄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셨다(고린도전서 15:3, 고린도후서 5:14, 21, 누가복음 19:1~2, 16, 34).

여기에서 생각해볼 부분이 있다.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믿기만 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그림자로 보여주신 구약의 대속에 관한 기록들을 살핌으로써 얻을 수 있다. 성경은 구약시대 제사장과 백성들이 죄 사함을 얻기 위해서 행한 일들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는 바,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수송아지를 속죄 제물로 드리고, 제단에 피어 있는 숯을 향로에 담았으며, 숫염소의 피를 속죄판 위쪽과 앞에 뿌리는 등 속죄 의식을 진행했다. 다시 말해 대속죄일 제사 곧 대속죄일에 예배를 드림으로써 죄 사함을 받았던 것이다(레위기 16:1~15).

 

 

 

 

 

 

 

하나님의교회 대속죄일을 지키는 우리의 자세

 

하나님께서는 성력 7월 10일에 자기를 살피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대속죄일 규례를 지키는 자들에게 죄 사함을 허락하셨다. 민수기에도 “7월 10일에 거룩한 모임을 가지라”고 하신 하나님의 음성이 기록되어 있는데(민수기 29:7), 이는 “대속죄일을 영원한 규례로 지키라”는 레위기 16장의 말씀과 동일하다(레위기 16:34). 반면 대속죄일을 지키지 않는 자는 백성 가운데서 제거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즉 대속죄일을 지키지 않는 자는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결론이다(레위기 23:29~30).

 

 

 


7월 10일은 속죄일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나 여호와 앞에 모여서 ··· 죄를 슬퍼하고 ···

(현대인의성경 레위기 23:26)

 

 

 


대속죄일을 지키는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우리는 지난 시간 자신이 지었던 죄를 절절히 회개하고, 더불어 내 죄를 대속하기 위해 그리스도가 어떠한 희생과 사랑을 보였는지 생각해야 한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예언했다. 십자가형은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형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형수들은 십자가에 달린 채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의 고통을 당해야 한다. 못이 관통한 손과 발에서는 심한 출혈이 뒤따른다. 외과 전문의들은 대못이 예수님의 손목에 관통했을 때, 뼈들이 부서지고 쪼개지고 신경이 파열되어 뇌까지 전달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창상, 출혈, 두통, 고열, 탈진, 호흡곤란, 갈증, 한기 등의 고통을 감내하면서 죽으셨다(마태복음 27:26~30).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고통스러운 십자가 형벌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일까. 성경은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가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라고 설명한다(마태복음 6:9, 히브리서 12:9).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형의 길을 외면하는 순간 자녀들이 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셨다. 예수님은 결국 자녀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희생 제물로서 죽음을 선택하셨다.

성력 7월 10일 대속죄일을 맞이하여, 자신의 신앙을 진지하게 되돌아보자. 나는 얼마나 하나님의 대속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는가. 바쁜 세상살이에 하나님의 희생을 까맣게 잊고 있지는 않았는가. 이날 대속죄일만큼은 내 죄 때문에, 나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신 하나님의 눈물겨운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이다.

 

 

 

 

 

 

 

 

대속죄일(Yom Kippur):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절기

성력 7월 10일은 대속죄일이다. 히브리어로 ‘욤 키푸르(Yom Kippur)’라고 하는데, ‘욤’은 ‘날’을 뜻하고, ‘키푸르’는 ‘속죄’를 뜻한다. 즉 죄 사함을 받는 속죄의 날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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