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같아보여도 속은 완전히 다르다! 하나님의교회[부활절2]

겉은 같아보여도 속은 완전히 다르다! 하나님의교회[부활절2]

 

 

모두들 안녕하시죠^^

따뜻한 햇살이 또 감사한 오늘입니다~

 

 

지난 시간,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부활절을 이방여신의 이름에서 유래된 Easter day라고 부르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부활의 뜻 그대로 Resurrection day로 부르는 것을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 모든 교회의 부활절은 일요일입니다.

그건 하나님의 교회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이번 2020년 부활절 날짜도 4월 12일로 동일합니다.

그런데 이 날짜의 산정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춘분 후 만월(보름) 다음의 첫 일요일'이라고 가르치지만

성경에서 부활절은 '무교절 후 첫 일요일' 입니다.

 

겉은 같아보여도 속이 완전히 다른 부활절에 대해 살펴보자구요!

 

 

출처 픽사베이

 

 

 

 

1. 부활절은 구약 초실절의 예언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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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절기 중 연간절기는 총 7개로 레위기 23장에 일곱절기를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23장 4~11절
기한에 미쳐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로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정월 십사일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이 달 십오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하나님의 연간 절기 중 첫 절기인 유월절을 시작으로 무교절에 이어 세 번째로 초실절 절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실절은 무교절 다음에 오는 안식일 이튿날, 요일상 일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초실절 제물은 첫 이삭 한 단 곧 첫 열매 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초(初), 열매 실(實)' 자를 써서 초실절(初實節)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율법은 장래 일의 그림자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히 10:1)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에 제자들과 마지막 성만찬을 하시고 유월절 양의 실체로 유월절 밤에 군병들에게 잡히셨습니다. 그리고 유월절 다음 날인 무교절에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날이 무슨 요일이었을까요? 바로 안식일 전 날 금요일이었습니다. 

 

마가복음 15장 37절, 42절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이 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신 지 삼일 만에 부활하셨으므로 금,토,일 해서 제 3일인 일요일에 부활하셨습니다. 안식일 전 날에 운명하시고 안식일이 지나서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마가복음 16장 1~2절, 9절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찌기 해 돋은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예수께서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안식 후 첫날은 그냥 일요일이 아니라 무교절 다음에 오는 첫 일요일이었습니다. 즉 초실절 날짜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로 부활하셨다는 말씀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9~23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예수님께서는 초실절 날짜에 첫 열매로서 부활하셔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부활의 산 소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초실절의 예언 성취입니다. 구약시대부터 초실절이 항상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일요일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2. 사도들이 지킨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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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사도들은 '무교절 후 안식 후 첫날(일요일)'에 떡을 먹으며 부활절을 지켰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축사하신 떡을 떼어주신 본을 보여주신 대로였습니다.

 

(지난시간 참조)

부활절에 먹은 것은 따로 있다?! 하나님의교회[부활절1]

 

사도 중의 사도라 일컬을 만한 바울은 예수님을 영접한 후 세 차례에 걸쳐 동유럽을 오가며 전도여행을 했습니다. 도보, 배편을 이용한 전도 여정은 늘 위험이 뒤따랐고 매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절기에 맞춰 일정을 조절해야 했고 절기가 다가오면 발걸음을 서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한 사도행전 20장의 기록이 이를 증명합니다. 무교절과 부활절을 지킨 행적도 같은 장에 기록되 있습니다.

 

사도행전 20장 6~7절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 일행은 무교절 후 빌립보에서 배를 타고 에게해를 건너 드로아에서 맞은 안식 후 첫날에 떡을 떼며 부활절을 지켰습니다. 사도들의 행적을 통해서도 '무교절 후에 온 안식 후 첫날'은 부활절이 틀림없습니다.

 

 

 

 

 

 

 

 

3. 부활절 날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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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성력 1월 14일 저녁, 목요일)에 성만찬을 하시고, 다음 날인 무교절 (성력 1월 15일, 금요일)에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무교절 다음에 오는 안식 후 첫날(일요일)에 부활하셨습니다. 따라서 초대교회는 그리스도의 유언대로 성력 1월 14일 저녁에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유월절 성만찬을 행하였고, 다음날인 15일에는 무교절을 지켜 금식하였으며(막2:19~20), 무교절 후 첫 일요일에는 떡을 떼며 부활절을 지켰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이 세상을 떠난 후 세계의 수도 로마에 위치한 로마교회의 주장이 점차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급기야 로마교회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떠나 곁길로 나가기 시작하여 유월절에 성찬식을 하는 것을 거부하고 유월절 다음의 일요일(부활절)에 성찬식을 하였습니다. 성찬식은 원래 그리스도의 부활이 아니라 죽으심을 기념하는 예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교회는 서로 다른 절기인 유월절과 부활절을 한 절기로 합쳐서 부활하신 일요일에 성찬식을 거행하는 풍습을 만들어냈던 것입니다.

 

1,2차로 유월절 논쟁이 계속되며 로마 교황들이 계속해서 유월절을 없애려고 시도하였고 4세기에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주재한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유월절을 없애버렸습니다. 325년 니케아(지금의 터키 이즈니크) 지방에서 열린 이 종교회의는 로마교회의 주장대로 유월절을 폐지하고 성찬식을 부활절에 행하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부활절 날짜는 '춘분 후 만월 다음의 첫 일요일'로 정했습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이라는 성경적 기준을 없애고 부활절 날짜를 계산하려고 하다 보니 성경에 없는 '춘분 후 만월'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그 다음에 오는 일요일을 부활절로 정한 것입니다.

[간추린 교회사-세종문화사 64~67쪽]

 

 

 

 

 

결국 기독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활절 절기 역시 하나님의 3차 7개의 절기를 지키는 곳에서 온전히 지킬 수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겉은 동일한 부활절을 지키는 것 같아 보여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날짜대로, 예언과 예언성취를 깨닫고 지키는 부활절이야말로 영생의 부활의 약속을 받는 진정한 부활절 입니다!

그곳은 Resurrection day를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https://pasteve.com/paschal-controversies/

부활절 날짜 - 2019년 4월 21일, 부활절 날짜에 얽힌 교회사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