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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힐링

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아내에 대하여

© jdiegoph, 출처 Unsplash

 

 

하나님의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천국 혼인 잔치에서 생명수를 주시는 그리스도의 아내가 바로 어머니 하나님을 가르키기 때문입니다(계19:7). 그런데 성경에서 그리스도의 아내는 성도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한 단어가 반드시 한 가지 뜻만 가지고 있지 않고 두 가지 이상의 뜻을 지니고 있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런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

그리스도의 아내가 지닌 두 가지 뜻 -1.성도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엡5:22~25)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고후 11:2)

 

위 두 구절을 살펴보면 교회 곧 성도가 그리스도의 아내로 비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구절에서 그리스도의 아내가 성도를 가리킨다고 해서 성경의 그리스도의 아내로 비유된 모든 말씀이 모두 성도를 가리킬까요? 

 

아닙니다.

 

우리가 성경을 볼 때 앞뒤 문맥을 생각하지 않고 한 단어가 한 가지 뜻만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면 성경을 억지 해석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게 됩니다. 

 

이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린양'이 지닌 두 가지 뜻 -1.성도

 

 

 

요한복음 21장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교회를 맡기시는 장면입니다. 위 구절에서의 어린양은 교회 곧 성도를 가리킵니다. 그렇다고 성경의 어린양이 모두 성도를 가리킨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린양'이 지닌 두 가지 뜻 -2.그리스도

 

 

요한복음 1장에서의 어린양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똑같이 어린 양으로 표현되었지만 문맥에 따라 그 의미가 다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아내라는 표현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동일하게 표현되었지만 문맥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

그리스도의 아내가 지닌 두 가지 뜻 -2.어머니하나님

 

 

 

 

요한계시록 19장의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예비된 아내를 요한계시록 21장에서는 신부라 하였고 그 신부는 요한계시록 22장에서 성령과 함께 생명수를 주시는 분으로 예언되어 있습니다. 생명수는 오직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보좌에 좌정하신 하나님만이 주십니다(계21:5~7).

 

따라서 다른 구절에서는 그리스도의 아내가 교회 곧 성도를 뜻한다고 할지라도, 천국 혼인 잔치에서 생명수를 주시는 그리스도의 아내는 오직 어머니 하나님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교회에서 생명수를 주시는 어머니 하나님을 만나 넘치는 생명수의 축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