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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힐링

율법은 폐지된거 아닌가요? #하나님의교회 그리스도의율법

© qmikola, 출처 Unsplash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신약시대에는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율법은 다 폐지되었기 때문에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믿음만 강조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는 성경의 가르침을 크게 오해한 것입니다. 모세 시대에 주어진 구약 율법이 신약시대에 와서 폐지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단순히 폐지만 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율법 - 새 율법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율법을 폐지함과 동시에 새 율법을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다고 증거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20절에 자신은 당시 유대인들이 지키던 모세의 율법 아래에 있지 않다고 말하며 모세의 율법은 지킬 필요가 없지만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로서 신약시대에는 그리스도의 율법을 지켜야 함을 증거하였습니다. 이처럼 성경에는 신약시대 성도들이 지켜야 할 그리스도의 율법이 존재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구약 율법을 폐지하신 것만 아니라 새 율법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율법 - 번역된 율법


이에 대해 히브리서에는 율법이 바뀌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좇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뇨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히브리서 7장 11~12절)



변역은 '변할 변(變). 바꿀 역(易)' 자로 '바뀐다' 는 뜻입니다.
구약시대에서 신약시대로 바뀌면서 제사 직분이 바뀌었는데 그 때에 율법이 없어진다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변역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바뀐 율법이 신약시대에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예를들어,

  구약시대 신약시대
유월절 어린양의 살과 피로 지킴 떡과 포도주로 지킴
안식일 어린양을 번제로 드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유월절이나 안식일 자체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지키는 방법이 바뀐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율법 - 완전한 율법(새 언약)


이처럼 예수님께서 오심으로써 단순히 모세의 율법이 폐지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변역되어 그리스도의 율법이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마태복음 5장 17절)



이는 신약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전케 된 율법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올바른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이미 구약 선지자들은 신약시대에 새 율법이 세워질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구약 율법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세우신 율법입니다. 그런데 미가 선지자는 장차 율법이 시온에서 나올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이는 영적 시온에서 세워질 그리스도의 율법 곧 새 언약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면 친히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이 예언에 따라 이천년전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에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눅22:20). 이 새 언약이 신약시대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하는 그리스도의 율법입니다.


율법 자체로는 흠이 없었지만 구약 율법으로는 우리가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가 없기에 우리가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 그리스도의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오직 우리 구원을 위해 허락하신 완전한 율법 즉 그리스도의 율법을 지키는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율법으로 하나님께 구원의 확실한 약속을 덧입으시길 소망합니다.